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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3 : 꿈꾸는 요정] 고전게임 후기 / 스탯설명 / 옥지의 12살 일기

Nroo's 2024. 12. 18. 13:47

 

12살을 맞이한 옥지

아직 여러 능력치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음

 

특정 엔딩을 나오게 하기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아이를 키워보겠음

 

 

 

 

그림을 그릴뿐만 아니라 

가운데에서 모델도 했던 우리 옥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플레이하면서 보니

센스만 올라가는게아니라 지력도 오름

센스는 빠르게 올라가는 반면

지력은 학교보다 매우 느리게 올라감

 

 

 

 

이번 겨울 바캉스는 도중에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냄

 

원래 요정세상에서 태어났던

옥지가 그림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인간이 된 보람이 있다는 걸 느꼈나 봄

 

인간계에서 생활한 지 어느덧 2년

이제는 사람 다 되었나 봄

 

 

 

 

불량한 상태 치고는 능력치들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임

 

스탯 중 기력의 경우는 올리려고 한 적은 없지만

이것저것 교육받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200이 넘어갔고

그 후 옥지가 기운이 가득하다는 말을 함

 

종종 스탯이 일정치씩 오르게 되면

딸이 저렇게 말을 함

 

 

 

 

지속적인 불량아 상태로

아르바이트를 시켜보게 됨

그런데 광산 시킴

 

힘든 일도 해보면서 지내면

자신에 대해 무언가를

깨우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일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새로운 광맥을 찾았다고 급료를 2배로 줌

자아실현보다는 돈의 맛을

더 빨리 알게 되었을 것 같음

 

 

 

 

광산일을 할 때 사진에서 보면

기력, 도덕성, 성품, 무술이 올라가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딸 상태가 불량할 때만

저 스탯이 모두 올라가는 거라 고함

 

그 외에 상태에서는 

내려가는 스탯들도 있음

 

 

 

 

힘든 일 좀 했으니 휴가를 가기로 했음

현재 계절은 봄이었는데

바캉스 사진이 아주 예술로 찍힘

옥지의 화보촬영이 되어버림

 

 

 

 

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무술도장을 갔는데

다짜고짜 파란 머리가 옥지에게 라이벌이라고 함

이전에 말을 하는 걸로 봐서는

도장에서 옥지를 좀 지켜봐 왔던 것 같은데

음침한 녀석

 

라이벌이 생기는 것도 일정 능력치 이상이 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함

이후 계속 도장에서 만나게 되면

라이벌이 관계가 아닌 친구가 된다고 함

(집사의 말은 나름 복선이었음)

 

 

 

 

오랜만에 무술을 하러 온 건데

생각보다 능력치가 아주 높았음

최고스탯이 999인데 벌써 594 임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고 한 옥지 말과 달리

기사의 길을 걸어야 하는 걸까

(참고로 아빠는 은퇴한 기사)

 

 

 

 

그래도 공주가 되고 싶다는 딸이었기에

아주 고상한 음악을 배우러 옴

미첼 선생님 모습만 봐도 너무 기품 넘치고

고상하고 뭔가 뒤로 돈 빼돌릴 것 같은 

느낌에 아주 믿음직스러웠음

 

 

 

 

음악교실에 다니면 자존심과 기품,

센스가 올라가는데 혹시 이것도

딸아이의 상태가 아직 불량이라서 오르는 게 아닌가 싶음

 

 

 

 

벌써 여름이 되었고 우리는 바캉스를 떠남

이제는 옥지가 스스로 아이스크림도 들고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나 봄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여름의 뜨거움과 시원함

옥지는 이제 바캉스를 갈 때마다 

화보촬영 수준의 모습이 나올 정도로

아주 예뻐지고 있나 봄

 

 

 

 

다시 광산 아르바이트를 스케줄에 넣으려고 할 때

목록에 술집이 생긴 걸 발견함

 

현재 옥지나이 12살

술집은 말도 안 됨

다 커서 알바를 한다고 해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12살.. 12살은 절대 안 됨

 

 

 

 

그냥 힘들어도 광산 보내자 했는데

옥지는 광산의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고 말함

 

그래, 그럼 앞으로 광산 계속 다니자

저번에 했을 때 도덕심이 올라갔으니

여기서 갱생해 보자 옥지야

 

 

 

 

그런데..

동료가 낙반이라고 하더니 

게임 화면이 흔들리더니 전체가 어두워짐

(낙반 : 광산에서 천장 또는 벽의 암석이 떨어지는 것)

 

보스가 오늘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함

마음먹고 갱생시키려고 했는데 낙반이라니..

그래도 일했는데 급료는 주세요

 

 

 

 

이번에 옥지가 광산일을 총 38일 했는데

그중에 32일을 열심히 일했다고 함

사진에 보면 빨간 네모 안에 퍼센트(%)가 나오는데

딸의 능력치에 따라 저 확률이 올라간다고 함

 

옥지는 84%면.. 뭐.. 광산 계속해도 될 것 같음

 

 

 

 

힘든 일 한 후에는 역시 바캉스

가을은 추수의 기쁨이 있는 계절

과일을 수확 중인 옥지

분명 웃고 있는 사진인데

왠지 과일을 훔치는 데 성공한 얼굴 같음

 

 

 

 

이번에는 새로운 아르바이트 장소로 왔음

광산 다음 힘든 일인 목공

 

급료는 광산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목공일이었음

 

집을 짓는 일인데 집이 완성되면

보너스가 나온다고 함

 

 

 

 

능력치 변화로는 기력, 도덕성, 기품,

성품, 센스, 무술 등이 있음

 

벌써 도덕성이 340이 되었음

불량한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350 이상의 스탯이 필요한데

이제 옥지도 평범한 상태로 돌아올 날이

별로 남지 않았음

 

기품과 성품이 떨어지는 건 좀 아쉽지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다른 교육을 시키면 됨

 

 

 

 

이곳은 무용교실

무용을 배우면 기품이 많이 올라간다고 해서

한번 다녀보게 하기로 함

 

무용 선생님 이름 말랑카우인 줄 알고

이름만 여러 번 다시 봤음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느끼하다고 생각했는데

옥지도 선생님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함

 

 

 

 

무용을 배우면 체력, 기품, 매력이 올라감

무술을 다닌 탓인지 체력은 그래도 400 가까이 되는데

기품과 매력은 현저히 적음

확실히 교육을 할 때 스탯들이 빨리 올라가니

알바보다는 교육이 더 나은 것 같음

(치트엔진 안 썼으면 못했을 듯)

 

 

 

 

와 벌써 옥지 생일이 돌아옴

이번에는 꽃다발을 줄까 생각하던 와중

실수로 생일선물을 주지 않는다

최악의 선택을 해버림

 

하나뿐인 내 딸인데 선물을 안 준다고

내가 직접 선택해 버렸다니

 

 

 

 

옥지가 매우 실망했음..

기력, 도덕성, 성품, 신뢰도 내려가고

스트레스가 올라감..

 

아빠가 미안해..

그런데 게임이라서 다시 사줄 수가 없어..

다음 생일에 꼭 좋은 선물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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