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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3 : 꿈꾸는 요정] 고전게임 후기 / 스탯설명 / 옥지의 14살 일기

Nroo's 2024. 12. 18. 20:10

 

어느덧 옥지는 14살이 되었음

더 예쁘게 자라나라고 

생일선물로 꽃다발도 줬는데

생각해 보니 이미 이쁨

 

 

 

 

생일선물 주자마자 아따맘마 선생님이

요리시험을 보겠다고 하심

 

요리교실에 다닐 때 기력, 성품,

센스가 다 올라가지만 

옥지는 센스가 가장 높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왠지 점수를 잘 받을 거 같음

 

 

 

 

무슨 연어요리를 했는데

진짜 맛있게 생겼는데

선생님은 49점을 줘버림

특히 맛이 없다고까지 말씀해줌

 

옥지야 너는 아빠한테 요리해줘야 해

얼른 배워

 

 

 

 

중간 능력치 확인

모든 스탯들이 아주 잘 오르고 있음

요리교실에 다니는 동안에는

성품이 정말 잘 올라갔음

 

근데 이거 키는 어떻게 키움?

146에서 도무지 자라나질 않음

 

 

 

 

인간이지만 요정이 보이는

요정계 출신 옥지가

봄 바캉스를 떠나 요정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음

 

딸은 총 8년을 키우는 거라고 했는데

인간계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돌아가는 건 아닌가 모르겠음

 

 

 

 

놓치고 싶지 않은 기품을 위해서

무용교실을 다시 찾은 옥지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스탯이 많이 오른편인 거 같음

 

 

 

 

수업이 끝나고 노랑머리가 말을 걸었음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또 라이벌 관계 시전

 

옥지는 벌써 라이벌만

몇 명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라이벌이라고 말하는 애들 중에

자기 자랑 안 하는 애가 없음

 

 

 

 

무용 선생님과도 대화를 나눴는데

선생님은 무용을 하려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배웠다고 함

 

옥지가 어떤 아르바이트했냐고 물어봤더니

사진처럼 얘기하고 튐

혹시..?

 

 

 

 

잠깐 쉬는 타임을 주기 위해

자유행동을 스케줄로 넣어줌

 

그런데 나가자마자 초록머리가

내 딸에게 절대 지지 않을 거고

학교에서 승부를 내자고 말한 뒤 가버림

 

왜 이렇게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그리고 다시 무용교실로 컴백

마침 테스트를 보는 날이었음

 

그전에 봤던 시험에서 51점을 맞았는데

이번에는 68점을 받아옴

무려 17점이나 올랐다니

나날이 발전해 가는 옥지를 보니

너무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움

 

 

 

 

노랑머리는 91점

왜 모든 라이벌들이

옥지 보다 월등히 높은 걸까

솔직히 점수보다는

저 뒤에 '에헤헤헷 이겼다~'

이게 더 거슬림

 

 

 

 

시험점수 오른 기념으로 여름 바캉스 보냄

옥지는 예전과 다르게 옷을

입는 법을 터득했지만

옷의 두께에 대한 개념이 없는듯함

다시 교육을 해줘야겠음

 

 

 

 

교육을 시키려고 학교를 갔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키가 작다며 슬퍼함

146cm면.. 작긴 작은 편임

간단한 불평인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가 올라가 버림

 

그런데 만약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서

저 표정으로 말하면 

이때는 키 불만보다 훨씬 더 높은

스트레스를 받게 됨

 

 

 

 

공부를 열심히 해서 똑똑해지고 싶다고 말했던

옥지는 이번 학력 테스트에서 59점을 받음

(그전에 시험에서 22점 받았음)

무려 37점이나 점수가 올랐음

 

 

 

 

그런데 학교 라이벌인 초록머리가

웃으면서 92점 받고 자기가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저러고 있음

 

옥지는 맑은 눈의 광인을 시전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음

 

 

 

 

시험이 끝나고 초록머리 남자가

읽어달라면서 편지를 전해줌

요정집사 말로는 러브레터라고 함

 

근데 내 라이벌이랑 머리색이 너무 똑같음

흔한 색깔이 아닌데 

너네 무슨 사이냐?

 

 

 

 

편지 받자마자 사귈까 고민 중인 옥지

아직 편지 읽지도 않은 거 같은데

왜 바로 사귈 생각부터 하냐고

 

 

 

 

공부하면서 잊어 

아빠는 저 초록머리(남)를 인정 못한다

옥지 너도 뭐 편지 받고 

바로 사귈 생각을 하니

아직은 14살이니까 천천히 만나렴

 

 

 

 

지력이 300 넘어가니 

선생님이 내가 장학생으로 뽑혔다면서

장학금에는 학비지원을 해주는 것과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것이 있으니

선택하라고 했음

 

나는 당연히 수업료 감면을 선택함

학비지원은 바로 500 골드를 주는 거고

수업료 감면은 학교를 다닐 때마다

원래 수업료보다 더 낮은 금액을 내서

경제적으로 덜 부담됨

(치트 썼으면 상관없긴 함)

 

 

 

 

장학금 관련 이야기가 끝나고

반장선거를 실시함

 

옛날 게임이라서 이런 거 없을 줄 알았는데

있는 걸 보니 나름 디테일은 있는듯함

괜히 유명한 게임이 아니었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반장은 우리 옥지가 되었음

안 봐도 뻔했음

옥지 같은 능력치를 갖고 있는

아이가 몇이나 되겠음?

 

 

 

 

반장 뽑힌 기념으로 가을 바캉스를 갔는데

여기는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음

독수리.. 둥지에.. 누워있는 옥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수확제 기간이었고

건강미인을 뽑는 대회니까

체력이 많이 높아진 옥지를 출전시킴

 

 

 

 

저 애매한 표정

대회에서 처음 짓는 표정임

역시나 자신 없는 모습

이제 보니 저런 식으로 나오면

그냥 상 못 타는 거 같음

 

 

 

 

야 너 뭐야 파란 머리

우승자가 파란 머리라니 말도 안 돼

너 옥지랑 같은 도장 다녔잖아

옥지한테 길거리에서 훈수나 두더니

어느새 그렇게 강해진 거야?

 

 

 

 

바로 무술도장 들어감

옥지가 저런 파랭이한테 지다니

말은 안 했지만 옥지도 분명

많이 아쉽고 분했을 거임

 

 

 

 

마침 타이밍 좋게 무술 시험을 보게 됨

상대도 파란 머리

옥지의 대각선 눈썹 오랜만에 보는 거 같음

 

그런데 수확제에서 1등한 저 녀석이라면

옥지가 못 이길 거 같기도 함..

 

 

 

 

옥지 공주님 승리

파란 머리는 수확제때

뒷돈을 준 게 확실함

(수확제때 옥지 꼴찌 했었음)

 

 

 

 

라이벌 이긴게 꽤나 기분이 좋았음

겨울이라 옥지 데리고 온천에 감

동물들과 같이하는 온천은

생각만 해도 힐링됨

 

여전히 옷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옥지

타월 한 장 안 두르고 맨몸으로 들어감

 

 

 

 

이제 불량소녀 벗어난 지 1년이 되는 시점

신년축제에서 진행하는

예법 콘테스트에 나가보기로 함

 

이번에도 옥지는 땀방울을 흘리며

잘 안될 거 같다는 말을 한 거 보니

능력치가 한없이 부족한가 봄

 

 

 

 

우승자는 핑크 버터링이 되었음

얘는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얼굴만 보면 엄청 새침데기일 거 같음

 

 

 

 

벌써 옥지의 생일이 다시 돌아옴

그동안 예쁜 옷으로 몇 년 버텼으니

이번에는 더 곱게 자라라는 마음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사줌

이거 입으니까 기품, 매력이 올랐고

가격이 무려 500 골드임

(예쁜 옷은 성품과 매력이 오름)

 

옥지도 처음입어보는 화려한 드레스에

어색한 듯 얼굴을 붉히고 있음

 

 

 

 

그리고 갑자기 초록머리가 집에 옴

생일축하한다고 곰인형을 선물로 줬는데

뭐.. 딸 생일 챙겨준 건 고마움

(곰인형은 성품 스탯이 오름)

 

 

 

매력이 훅 오른 옥지는

자기가 더 예쁜지

자신을 만들어준 요정여왕님이 예쁜지

나에게 물어보는 중임

 

3번 누를까 하다가 

자신감이 끓어오른 저 표정을 보고

옥지가 이쁘다고 얘기해 줌

 

이제부터는 다양한 경험을

시켜보도록 해야겠음

 

 

<15살 일기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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