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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3 : 꿈꾸는 요정] 고전게임 후기/ 스탯설명 / 옥지의 17살 일기

Nroo's 2024. 12. 19. 13:44

 

옥지가 벌써 17살이 되었음

나이만 보면 어린 거 같지만

모습을 보면 그냥 다 컸음

 

나이 먹으면서 머리만 자라난 거 같지만

얼굴을 보면 살~짝 성숙미가 보임

 

 

 

17살 옥지의 능력치 상태임

그래도 성품이 300은 넘어감

(나는 엔딩목적이 없기 때문에

마음 가는 대로 스케줄을 넣기로 함)

 

그런데 키가 진짜 안 큼

아직도 150cm인데

무술이랑 무용을 하면 키가 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나 봄

 

 

 

 

이제는 빡빡한 스케줄을 보낼 것이 아니기에

냅다 자유행동부터 하게 해 줌

옥지는 신나게 쇼핑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는데

갑자기 노랑머리가 말을 걸었음

 

내가 보기에는 중성적인 느낌이었는데

이 사람은 본인이 왕궁사람이라면서

왕궁에서 시녀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고 오라고 했음

아무래도 새로운 아르바이트가 생긴 듯함

 

 

 

 

궁금해서 스케줄에 바로 왕궁 아르바이트를 넣어봄

옥지에게 일을 알려주던 이 사람 낯이 익음

 

생각해 보니 매년 축제 때마다

진행을 맡았던 그 사람

집정관이라고 하던데

그냥 MC라고 부르겠음

 

 

 

 

왕궁 시녀 아르바이트

자존심, 기품, 매력이 오르고

성품은 떨어짐

 

근데 여기는 스탯이 문제가 아니라

딸이 정말 실수만 하는 장면이 나옴

아무래도 이 일은 성공률을 높이는데

조건이 있는 건지 수행하기 어려웠음

 

사진을 보면 성공률이 반정도밖에 안됨

생각해 보니 술집이랑 메이드는 더 낮았음

여기가 더 쉬운가 봄

 

 

 

 

왕궁 알바를 소개해준 사람이 말하길

왕궁에서 일하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했음

그만큼 힘들게 했을 옥지에게 휴가를 줬음

 

이제는 센스가 거의 채워짐

바캉스 가서 스탯을 채우지 않을 정도이지만

옥지의 이쁜 모습을 봐야 하니

바캉스는 계속 가기로 함

 

 

 

 

학교 수업을 받는 도중 옥지의 스탯이 나옴

아르바이트 없이 교육만 진행하다 보니

떨어지는 스탯이 아예 없음

이제는 200대에 해당하는 능력치가 없음

아직 성품이 조금 낮은 거 같지만

그래도 아빠로서 옥지가 잘 크고 있으니 괜찮음

 

 

 

 

예의범절교실을 갔더니

예전에 신년축제에서 1등을 했던

핑크 버터링이 등장함

 

이제야 만난 핑크 버터링이

라이벌이라고 말했지만

옥지는 이미 잘 성장하고 있으니

누구와 경쟁할 필요가 없음

 

버터링 넌 이미 졌어

 

 

 

 

그럼 당연하지

옥지 넌 내 딸이다

 

 

 

 

이 일러스트 여신임

옥지가 여신이라는 말임

 

매력도 700이 넘었으니

모든 남자 다 꼬실 수 있을 거임

(그 초록머리 아직 만나고 있나?)

 

 

 

 

스케줄 등록하려는데 아르바이트에 있는

왕궁시녀의 급여를 보고 어이가 없어짐

4 골드?

귀족 집에 가서 메이드일 하는 것도

12 골드를 주는데 왕궁이 4 골드?

 

완전 노동력 착취이지만

옥지를 스카우트했던 그 노랑머리남자의

정체를 알기 위해 왕궁에 옥지를 다시 보냄

 

 

 

 

여전히 넘어지는 모습만 보이는 옥지

솔직히 딱히 도움이 되는

스케줄인지는 모르겠음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품이 300 이상 이어야 함

옥지처럼 스카우트제의로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메이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집주인에게 추천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함

 

 

 

 

옥지가 힘들다고 말하자마자

스카우트제의를 했던 노랑머리 등장

 

이 녀석이 등장하니까 등장브금이 따로 있었음

나는 확신했음(얘가 왕자다)

 

눈치채지 못한 옥지는 왕궁에서 일하면

왕자님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사기꾼왕자한테 표현하고 있음

(너 옥지 데려갈 거 아니면 헷갈리게 하지 마라)

 

 

 

 

갑자기 처음 보는 날짜를 말하는 옥지

나는 내가 이벤트 설정을 한 줄 알았지만

그런 기능은 없었음

 

알고 보니 친구가 된 챠미의 생일 었음

라이벌 때는 얄밉긴 했지만

막상 친구가 돼서 서로를 챙기는 걸 보니

보기는 좋았음

 

 

 

 

이제 보니 핑크 버터링이 제일 맘에 안 듦

사진에 나오는 말은 버터링이 말하는 건데

애초에 지가 먼저 옥지 부를 때 

존칭 없이 불렀음

 

현실도 그렇지만 여기도

이상한 사람은 분명 있는 듯

 

 

 

 

약간의 빡침을 겨우 삼키고

괜히 욕먹은 옥지를 데리고 가을바캉스를 떠남

 

이제는 센스가 꽉 차서 스트레스만 내려감

하지만 예쁜 옥지 모습을 놓칠 수는 없음

 

 

 

 

바캉스가 끝나고 왕궁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사기꾼왕자가 또 말을 걸어옴

오늘도 청소인가?라고 하는데

왕궁 시녀일 본인이 알려줘 놓고

저렇게 말하다니 그냥 약 올리는 거 같음

 

옥지는 당신은 별난 사람이라고 말함

나이스

 

근데 알고 보니 이 사기꾼왕자를

왕궁에서 최소 3번은 만나야

프린세스엔딩이 뜬다고 함

 

옥지는 프린세스가 되고 싶어 했지만

나는 왠지 저 왕자가 마음에 들지 않음..

 

 

 

 

이제 곧 18살이 되는 옥지의 스탯창

기품도 꽤 많이 올랐음

어차피 이제는 넣을 수 있는 스케줄창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무언가 크게 바꿀 수가 없음

 

 

 

 

그러니 겨울 바캉스로 기력을 채워줌

대충 찍어도 이쁜 옥지

나이를 먹을수록 이마가 넓어지고 있음

 

 

 

 

아빠로서 줄 수 있는 마지막 생일선물

나는 화사하고 화려하게 살아가라는 의미로

빨간 꽃다발을 사줬고

여전히 옥지는 기쁘게 받아줬음

 

 

 

 

이제는 거의 베프가 된 챠미는 곰인형

왜 아직도 만나는지 의문인 

초록머리는 시집을 선물로 줬음

 

이제는 더 이상 진행할 스케줄이 없고

딸아이의 장래를 지켜봐야 하는데

그간 8년의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감

이로써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는 건

나중이 돼야 느끼는 거 같음

 

 

<18살 엔딩 바로가기 ↓>

 

[프린세스 메이커3 : 꿈꾸는 요정] 고전게임 후기 / 엔딩보기 / 옥지와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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