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안 해본 아르바이트를 다 하고
안 받아본 교육도 경험해보고 있는 중임
현재 옥지는 교회만 갔고
이번에는 단식도장을 보내봤음
단식도장은 예의범절교실 선생님이
운영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곳임
교회도 그랬지만 여기도 시험이 없고
라이벌이 나타나지 않았음
하긴 아무것도 안 먹는 곳이고
교회는 신성한 곳이라는데
무슨 라이벌을 만들겠음?
그런데 여기 진짜 별로임
굶는 게 수업이니까 체력도 떨어지고
스트레스 빨리 오르고
살 빠지니까 예뻐졌다는 걸 표현한 건지
매력 능력치는 올라감
만약에 체중이 너무 올라가서
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이벤트 장면이
나온 거 아닌 이상 이 수업은
다시 받을 일 없을 거 같음
많이 오른건 아니지만 마지막에 간 단식도장 때문에
스트레스가 좀 올라있는 상태였던 옥지에게
자유롭게 행동하라고 풀어놔줬음
도중에 저 그림라이벌이 옥지랑 빨리
승부를 겨루고 싶다고 하는 거 같은데
그냥 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음
평범한 상태가 되니 자유행동 때
특별히 할 일 없으면 집에서 종종
휴식을 취하기도 함
그런데 집에서 쉬면 기력이 떨어짐
생각보다 현실적인 느낌인 것 같음
저번 여름휴가 때 갑자기 등장한 행상인한테
구매했었던 이상한 옷 2벌이 생각남
첫 번째 사진은 섹시한 옷을 입혔을 때인데
옥지는 불량해 보여서 싫다고 아예 안 입음
섹시한 옷은 딸이 불량한 상태일 때만
입힐 수 있다고 함
(입으면 도덕성 50이 떨어짐)
두 번째 사진은 고양이 슈트를 입었을 때임
이거 입으면 지력이랑 자존심이 많이 떨어지는데
엔딩 중에 고양이 프린세스가 있다고 함
그때 무조건 필요한 옷이라고 하는데
이거 3000 골드였으니까
축제에서 받는 1등 상금이랑 똑같은 금액임
나는 치트를 썼으니 바로 샀지
아니었으면 못 샀거나 사는데 오래 걸렸을듯함
지금 옥지의 능력치 상태창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성품이 낮음
기품도 많이 높은 편은 아닌듯하니
일단 무용교실은 꾸준히 보내기로 함
하지만 공부도 쉬엄쉬엄 해야 하는 법
날씨가 좋은 봄이 왔으니 휴가를 같이 감
이 와중에 아빠의 생일이라며
옥지가 나한테 새 구두를 사줬음
인성이 좋아지니 나한테도 선물을 주는구나
(불량할 때는 한 번도 안 줌)
선물은 아빠가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선물에 해당되는 스탯이 올라가는데
새 구두는 성품과 센스가 올라감
교회에서 기도를 드리던 중
도덕심이 많이 올랐는지
교회의 장점을 말하는 옥지였음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나 봄
이어서 기운이 넘쳐나서
아빠에게 나눠주고 싶을 정도라고 함
이건 아마 기력이 일정스탯 이상이어서
나오는 이벤트일 거임
옥지가 이렇게 말할 때마다
많이 컸다는 게 느껴져서 뿌듯함
아빠의 뿌듯함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내 딸에게 호화로운 휴가를 보내주는 방법뿐임
(호화로운 거 맞음)
여름만 되면 화보를 찍는 옥지였음
이렇게 이쁜 딸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너무 궁금해짐
좋은 일을 하도록 아빠는 최선을 다할 것임
다시 돌아온 음악교실
이제는 익숙한 저 모습들
초록머리가 라이벌이라고함
(학교에도 초록머리 라이벌 있음)
우리 옥지는 아주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니
라이벌이라고 떠들든 말든
그냥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함
이번에는 선생님이 말을 걸었는데
옥지가 다이아 원석이라는 엄청난 칭찬을 하심
음악 선생님이 보는 눈이 있는 것 같음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보자라는 말을
원석을 연마해야 빛을 발한다고 얘기함
혹시 이런 지나가는듯한 말로도
딸의 장래에 대한 복선이 있음?
그리고는 바로 시험 시작
혹시 불만을 미리 잠재우고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했던 말은 아니신지..
이번 음악시험에서 76점을 맞은 옥지
역시나 점수가 올랐음
(그전에 본시험은 61점)
선생님이 점수를 알려주고
그다음에 누군가 옥지에게
말을 걸을 것 같음
그래 초록머리 너
라이벌들은 시험 보면
무조건 90점대가 나오도록 돼있음?
하나같이 다 점수가 비슷함
지금 옥지의 능력치를 보면
아직 성품이 300이 안됨
너무 생각 없이 공부시켰나 싶음
그래도 옥지가 생활하는 게
즐겁다면 마음에 드는 대로 할 것임
와 이건 가을바캉스 때 사진인데
진짜 화보 같지 않음?
옥지가 하고 있는 저 펜던트 기억남
어릴 때 저 펜던트 갖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엄청 찾아다녔던
그때 나의 집착성
하지만 결국 못 찾았음
이제는 센스가 거기 꽉 차기 직전임
(최고 스탯 999)
센스가 거의 끝자락에 있으니
왕국의 유명한 예술가들도
옥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요정집사가 알려줌
우리 옥지는 이미 성공한 것 같음
일상으로 돌아온 옥지는 무용교실에 갔음
약간의 수업 후 테스트를 진행했고
처음으로 95점이라는 고득점을 맞음
다른 시험에서 최고로 높은 점수는
70점대였는데 시험을 아주 잘 봤음
그리고 나의 무용 라이벌 노랑머리는
100점을 맞았다고 함
안 부러움
저 여자아이는 왕궁에서 주목하는
존재도 아니니까
시험 후 갑자기 노랑머리가 고백을 함
이때 동성 관련 내용도 있는 줄 알았음
하지만 이제는 라이벌 관계가 아닌
진짜 친구관계가 되고 싶다고 함
옥지도 싫지 않은 모습이었음
이제부터 진짜 친구가 되었으니
나도 저 노랑머리를 원래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음
(노랑머리 = 챠미)
수업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음악교실의 초록머리와 만남
옥지랑 라이벌~
빨리 승부 원함~
음악적 재능으로도 선생님이
옥지는 다이아 원석이라고 했음~
초록머리 너 무조건 이겨~
이번 겨울 바캉스에서는 썰매를 타고 놀았음
어릴 때부터 동물들을 잘 유인했는데
이번에는 7마리의 늑대를 데리고
썰매를 끌라고 교육시켰나 봄
대견해
생일을 맞이하고 옥지가 조금 더 컸음
(사실 머리가 더 자라남)
이제 좀 컸으니 인형 같은 거 말고
시집을 선물해 줬음
시집을 선물하면 지력과 센스가 오름
라이벌이었던!! 노랑머리!!
친구 됐다고 생일선물도 챙겨줌
여자아이들끼리는 아직
인형이 귀여운가 봄
(아빠도 곰인형 사줬던 거 알지?)
저 초록머리도 따로 분량은 없지만
생일선물은 꾸준히 줌
근데 얘는 왜 항상 나랑
똑같은 선물 줌?
<17살 일기 바로가기 ↓>
[프린세스 메이커3 : 꿈꾸는 요정] 고전게임 후기/ 스탯설명 / 옥지의 17살 일기
옥지가 벌써 17살이 되었음나이만 보면 어린 거 같지만모습을 보면 그냥 다 컸음 나이 먹으면서 머리만 자라난 거 같지만얼굴을 보면 살~짝 성숙미가 보임 17살 옥지의 능력치 상태임그래도
nroo010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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